여의도에서 산채정식을 맛볼 수 있는 몇 안되는 식당
바로 명보정입니다.
오랜 시간 이자리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노포 중 노포입니다.
여러 방송에서도 소개가 된 식당이다 보니 단골 손님도 많고 점심시간에는
웨이팅이 기본입니다.
위치는 여의도 백상빌딩 3층에 있습니다.
백상빌딩 역시 1,2,3층이 전부 식당으로 배치되어 있어 먹자빌딩으로 볼 수 있습니다.
여의도는 점심 시간이 11시부터 시작이다 보니
인기가 좀 있다싶으면 바로 웨이팅이 걸립니다.
다행히 오늘은 11시 20분쯤 도착해서인지 빈 테이블이 두 개 가량 남았습니다.
메뉴판을 보시면 역시 가격이 좀 올랐습니다.
산채정식 15,000원, 산채비빔밥 11,000원 등
저녁에는 한우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가격이 특등심 150g 55,000원!
역시 한우가 한 값나가네요.
테이블에 나열되기 시작하는 반찬들입니다.
여기까지만해도 11첩인데 여기에 이 정도가 더 들어온다고 보시면 됩니다.
산채정식이지만 사발에 재료 소량씩 담고 비벼 드신다고 보시면 됩니다.
건강에 좋은 나물들이 하나 가득있습니다.
숙주나물은 알겠는데 바로 옆 나물은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전에는 어머님이 해주는 나물들이 많았는데
지금은 나물 구경할 일이 거의 없습니다.
아쉽게도 대부분의 식당에서도 나물을 내주진 않습니다.
기껏해야 콩나물무침, 오뎅볶음, 김치 정도로 보이죠.
조기도 한 마리 구워주는데
보기에는 볼 폼이 없긴하지만 요게 참 맛이 좋습니다.
살점이 적어도 씹어보면 그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한 마리를 더 먹고 싶게 만들어줍니다.
그리고 내주는 청국장입니다.
간이 쎄지 않고 너무 되지도 않은 적당한 맛의 청국장입니다.
사발에 밥을 담고 차려진 많은 나물들은 담아서 비벼드시면 아주 좋습니다.
보기에는 맛이 좀 없어보이긴 하네요.ㅎㅎ
하지만 겉보기와 다르게 입에 감기는 산채비빔밥을 드실 수 있는
여의도 점심 맛집 명보정입니다.
그리고 메인 고기요리
바로 제육볶음입니다.
다소 맛이 좀 부족하긴 하지만 나물 찬이 맛이 좋다보니 묻혀서 지나갑니다.ㅎㅎ
먹음직스러운 계란찜도 내주죠.
그렇다면 지금까지 내준 찬이 대체 몇가지나 될까요?
적어도 20첩 이상은 충분히 되고도 남습니다.
정말이지 오랜만에 맛을 보는 누룽지입니다.
이렇게 한 끼를 해결하면 풍족한 식사임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은 어떤 맛있는 점심을 먹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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