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불고기 맛집 한야지포크는 개업 초기에는 고려관으로 운영하다가
지금의 한야지포크로 상호를 변했습니다.
이곳은 항정상의 품질이 최상급이라 칭할 정도로
그 맛이 좋은 곳입니다.
항정살은 천겹살이라고 불리기도 할 정도로 마블링이 우수한 돼지의 부위입니다.
고려빌딩 3층 전층을 사용하기 때문에 매장의 규모는 상당히 넓습니다.
대략 200평 규모라고 볼 수 있는데 예전에는 여의도 회식장소로도 유명했었고
특히 드라마 종파티를 주로 하는 곳이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모든 식당이 코로나보다 더한 어려움에 놓여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인플레이션이 심화되고 그로 인한 소비자의 지갑 닫기는 어쩔 수 없기도 합니다.
한야지포크는 반은 입식, 반은 좌식으로 실내가 구성되었지만
지금은 100% 입식으로 의자를 구비했습니다.
요즘은 좌식 식당을 찾기가 어려워졌습니다.
신발을 벗는 문화에서 신발 신고 편안하게 허리에 부담도 안 가는 입식 테이블 구조가
손님들한테 더 중요합니다.
여의도 불고기 맛집 한야지포크는 점심 식사값이 6~7천원으로 가성비 식당으로
추천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모든 식당의 밥값이 꾸준히 인상되고 있습니다.
더이상 가성비를 논할 때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8,000원 메뉴가 반 이상인 것도 대단하다는 생각입니다.
어딜가도 밥값 9,000원인 시대가 됐습니다.
삼겹살 역시 가격이 많이 올랐습니다.
가격을 더 올려야할텐데...중량을 줄이는 방법을 취하신 것 같습니다.
소고기는 1인 기본 150g, 돼지고기는 1인 기본 180g을 기준으로 삼았는데
메뉴판을 보니 160g을 잡았더군요....
식권 할인판매는 예나 지금이나 꾸준히 하고 계십니다.
식권 6,000원 --->>>5,000원 대략 15%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저 식권을 만들 때가 밥 한끼 6,000원에 판매했다는 근거입니다.
당시에도 주변에 비해 저렴하게 식사할 수 있어 좋았었죠...^^
여의도 불고기 맛집 한야지포크입니다.
어렸을 때 먹었던 그 맛하고 똑같습니다.
달달하고 육질 또한 부드럽고 점심 한끼로 더도 덜도 부족함이 없이 딱 좋습니다.
특히 한야지포크의 반찬을 간이 적절하고 맛이 좋습니다.
찬을 소량을 항상 담아서 내주시기 때문에 남길 일이 없고 필요하면
더 달라고 요청하시면 됩니다.
또한 이곳은 밥 추가 비용을 따로 받지 않습니다.
그래서인지 밥량은 다소 적은 편인데 더 주문하면 되기 때문에 불편하지도 않습니다.
반찬을 만드는 분의 손맛이 아주 좋은 곳입니다.
가성비 밥집이라 더 이상 부를 수는 없지만 여전히 주변에 비하면 조금은 더 저렴하게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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