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칼국수, 팥칼국수 맛집 다래목

강서구 우장산역 부근 미즈메디 병원 부근에 있는 국물맛이 시원한

바지락해물칼국수 다래목입니다.

업력은 10년은 족히 넘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마도 그 이상은 되지 않을까 추측해 봅니다.

 

주차 공간은 식당 팡 4대 정도 주차가 가능합니다.

만차일 경우 부근이 골목이기 때문에 적당히 주차 가능하다고 보입니다.

 

해물칼국수 9,000원. 해물수제비 9,000원

여름철에는 콩국수를 먹으러 자주 오는 편인데 

주문을 하면 한참을 기다려야 하는 단점이 있더군요.

콩을 바로 갈지는 않고 갈아놓은 콩을 사용한다면 그렇게 오래 기다리지 않을 텐데...

아무튼 대기 시간이 상당합니다.ㅎㅎ

그래도 맛은 좋죠.

 

식당의 내부는 밖에서 보는 것보다 훨씬 넓습니다.

오래된 노포의 포스도 느껴지고요.

우리는 얼마 전 동짓날 못 먹은 팥죽이 생각나서 팥칼국수 한 그릇

돌솥비빔밥 하나를 주문합니다.

 

지글지글 뜨거운 돌솥에 담긴 비빔밥이죠.

비빔밥은 장맛이 좋아야 하는데 그 점도 다소 아쉽지만

평소 못 먹는 야채를 챙겨 먹는다에 위안을 삼습니다.

 

팥칼국수입니다.

엄청 맛있어 보이는군요.

여기에 칼국수도 상당한 양이 들어있죠.

둘이서 함께 먹어도 될 만큼 양이 풍부합니다.

 

돌솥비빔밥을 주문한 저한테 작은 사발에 담아주는군요.

맛이라도 봐야겠습니다.

부드러운 팥죽도 먹고 맛있는 칼국수도 먹고 

일석이조의 만족감이 크더군요.

강서구 해물손칼국수와 팥칼국수는 다래목이 책임지는군요.

 

사진의 순서가 바뀌긴 했습니다.

돌솥비빔밥이 나오기 전에 제공된 보리밥이죠.

칼국수를 주문해도 나오고 비빔밥을 주문해도 나오는데

좀 아이러니합니다.

아무튼 이리 제공해주시니 맛있게 먹어야죠.

 

직접 담그는 배추김치, 열무김치!

보기에도 색감이 식욕을 자극할 정도로 아주 좋습니다.

보리밥에 넣고 고추장 한 숟가락 넣고 슥슥 비비면 맛있게 드실 수 있죠.

 

가격이 종전보다 다소 올랐지만 지금 어디나 마찬가지인 셈이죠.

물가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현실이라 씀씀이를 많이 줄여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