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무드의 지혜로 거미줄처럼 복잡한 인간관계를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알아봅니다.
가까이 해야할 관계, 손절해야하는 관계 우리는 해답을 위한
끊임 없는 여정에 중심을 잃어서는 안됩니다.
아무리 친한 벗이라도 너무 가까이 하지 말라
친구는 석탄과 같다
친구는 불타고 있는 석탄이다
적당한 거리까지 접근해야 몸을 따뜻하게 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너무 가까이 가면 몸을 댄다
인간은 인간을 혼자서 모두
독차지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
애매한 친구보다는 차라리 분명한 적이 낫다
우리가 가장 대하기 힘든 것이
이도저도 아닌 애매한 친구이다
진정한 친구인가 아니면 적인가를
도무지 구별할 수 없는 사람은
상대하기 곤란하다
인간은 친구를 만나면
누구나 속마음을 털어놓게 된다
그런데 그 친구가 적인 것을 분명히
알고 있으면
그 적이 자기에게 요구하는 것과
요구하지 않는 것을 확실하게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상대와 사귈 때 애매모호한
자세로
친구인 양하는 것은 비겁한 짓이다
그것보다는 차라리 확실한 적이났다
어떤 사람이고 가까워지면 작아지게 된다
사람이 물가에 서서 물속을 들여다보면
처음엔 자기 모습이 크게 보인다
그러나 차츰 허리를 굽혀서 보면
모습은 점점 작아져 보인다
어떤 인간이라도 가까워지면 작아지기 마련이다
왕이고 독재이고 알고 보면
보통 사람과 다를 것이 없다
자신을 남과 비교하였을 때
작아 보이는 것은 자기를 잘 알고
있기 때문이라
해로운 영향을 끼치는 친구를 피하라
늙은이가 젊은 아내를 맞으면
늙은이는 젊어지고 아내는 늙는다
인간은 같이 생활하는 사람의 영향을 받는다
인간은 태어난 시대와 마찬가지로
자신이 교제하는 범위 내 사람들의 포로가 되는 것이다
때문에 친구를 택할 때에는 항상 깊이 생각해야 한다
극단적인 관계는 피해야 한다
손님과 생선은 사흘만 지나면 악취가 난다
남의 일에 초청받아 갔을 때
그 집 사람들이 환영한다고 해도
너무 오래 머물러서는 안 된다
손님은 비와 같은 것이어서
적당하게 뿌리면 기뻐하지만
장마가 되어서는 안 된다
이와 같은 속담은 얼마든지 있다
손님은 첫날에는 닭고기를 대접받고
이틀째는 달걀을 대접받고
사흘째는 콩을 대접받는다
주인에게도 어려운 점이 있다
찾아오는 손님에게
문을 열어주는 것은 쉬우나
돌아가 주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문을 열기는 쉽지 않다
그러는 사이에 그 집사람들의 표정이
시계를 대신하게 된다
그러나 너무 일찍 돌아가게 해서도 안된다
그래서 중용의 자세가 필요한 것이다
무엇이든 극단적인 것은 피해야 한다
평판이 나쁜 친구는 꺼려라
위대한 랍비 아키바가 임종할 무렵 아들이 말했다
아버지 아버지 친구분들께
제가 얼마나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잘하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아들은 꽤 우수한 젊은이었다
아키바는 이렇게 대답했다
아들아 나는 너를 추천할 수 없다
왜냐하면 너에 대한 소문이 가장 좋은
소개장이니까 말이다
평판이란 것은 수천장에 소개장을
이 세상에 뿌리는 것과 같다
그리고 업적을 소문만큼
웅변적으로 말해주는 것도 없다
그 소리는 넓고 높게 퍼지는 것이다
다툼이 끊이지 않는 친구를 멀리하라
밀가루 장수와 굴뚝 청소부가 싸움을 하면
밀가루 장수는 거머쥐고 굴뚝 청소부는 휘어진다
현명한 사람은 싸움을 하지 않는다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가장 큰 재산은 친구이다
인간은 누구나 일생을 통해서
만날 수 있는 사람의 수가 한정되어 있다
싸움은 자신의 재산을 줄이는
가장 빠른 방법이다
싸움은 결코 서로에게 득이 되는 것이 없다
싸움은 졸렬한 자기 주장이다
현명한 사람은 자기를 주장할 때
좀 더 사리에 맞는 방법을 택한다
감정에 끌리어 자기를 주장하려고 할 때
비로소 싸움이 일어난다
지혜로써 상대방을 설득하려는 자는
감정을 나타내 보이지 않는다
이쪽에서 감정을 내보이면
상대방도 감정으로 맞서게 되기 때문이다
현명한 사람은 상대방의 감정적으로 될지라도
자신은 감정을 눌러 버린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친구를
멀리하라
화해를 하려고 할 때
한쪽만이 잘못을 인정하는 경우가 간혹 있다
그러나 이렇게 해서는
진정한 의미의 화해가 이루어지기 어렵다
왜냐하면 타협으로부터 화해가
이루어지는 것이므로
양쪽이 모두 자신들의 잘못을 시인하여
대립 관계에서 벗어나
대등 관계로 바뀌어져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싸움을 한 사람은
스스로의 잘못을 인정해야 한다
설령 자기에게 잘못이 없다고 해도
무엇인가를 찾으려 노력해야 한다
이것이 화해의 원칙인 것이다
한쪽에 잘못만을 인정한 상태로 화해가
이루어진다면
그것은 결국 그 한쪽에 잘못을
일방적으로 비난하는 결과가 되기
때문이다
이것으로는 진정한 화해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서로가 잘못을 인정하고 그것을 비는 것이
가장 좋은 화해의 방법이다
함부로 비판하는 친구를 멀리하라
낯선 사람의 백 마디의 무력보다도
친구 한마디에 말이 깊은 상처를 남긴다
인간 사회는 많은 사람들로 이루어진다
그 많은 사람들을 이리저리 나누어
생각해보면
자기의 사회는 결국
주변의 친구들에 의해 이루어져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그들에 의해서 지탱되고 있음도 알 수 있다
그런데 만일 인간에게 친한 친구가 없다면
아마 인간은 사회를 살아나갈 자신을
잃어버리고 말 것이다
그래서 모르는 사람에게서 중상당하는 것은
그다지 큰 상처가 되지 않으나
친한 사람에게들은 한 마디 말은
그것이 사소한 것일지라도 큰 상처가 는 것이다
따라서 친구는 비판할 때는 조심스러워야 하며
친구를 중상모략하는 일은 절대로없어야 한다
만일 조심성 없이 지나치게 비판하거나 중상하면
그것은 스스로 자기의 사회를 파괴하는 꼴이 된다
이런 친구는 하루 빨리 관계를 끊어야 한다
자기중심적인 사람은 피해야 한다
자기 자신에 대해 웃을 수 있는 사람은
결코 남의 웃음을 사지 않는다
자기 자신에 대해 웃을 수 있다는 것은
스스로를 객관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말하자면 자신을 외부로부터
냉정한 눈길로 살필 수 있는 것이다
즉 자기 자신이 우스꽝스럽다는 것을
스스로가 잘 알고 있는 셈이 된다
자기 중심적인 사람은 자기 자신을
남과 같이 냉정한 입장에서 바라보지를 못한다
밖을 보는 눈은 있어도
안을 볼 수 있는 눈은 없는 것이다
이런 사람은 남을 보고는 웃어도
남이 자기를 보고 웃으면 화를 낸다
자기의 어디가 우스운지를 모른다
자신의 우스꽝스러운 점을 아는 사람은
그것을 고칠 수 있고
또한 남에게 웃음을 사더라도 너그럽게 받아들인다
사람은 누구나 웃음의 대상이 될 수 있으며
그 대상은 즐거운 것이다
웃는 것은 여유이다
그리고 자신에 대해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사람은
자신을 궁지에 몰아넣는 일은 하지 않는다
자신에 대해 웃을 수 있는 사람은
타인에 대해 웃을 때도 점잖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에 대해 웃었다고 해도
그로 인해 그 사람에게 상처를 주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자기를 철저하게 궁지로
몰아넣지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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