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세계국채지수, WGBI의 관찰대상국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미국과 영국, 일본 등 주요 23개 나라의 국채가 편입된 WGBI는 세계 3대 채권지수 중 하나입니다.
WGBI를 관리하는 FTSE러셀은 관찰대상국에 오른 나라에 대해 6개월 이상 검토를 거친 뒤 편입 여부를 결정하는데 우리나라는 내년 9월 안에 편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 삭스는 한국이 WGBI에 편입될 경우 국내에 600억 달러, 약 80조 5천억 원의 해외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세계국채지수란?
World Government Bond Ind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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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채권지수 중 하나로, 영국 런던증권거래소(LSE) 파이낸셜타임스 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이 발표한다.
발행 잔액 500억 달러 이상, 신용등급 S&P 기준 A- 이상, 외국인 투자자 시장 접근성 등 일정 요건을 갖춰야 편입될 수 있다. 우리나라는 정성 조건인 외국인 투자자의 시장접근성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WGBI에 편입돼 있지 않다.
블룸버그-버클레이즈 글로벌 종합지수와 JP모던 신흥국 국채지수와 함께 세계 3대 채권지수 중 하나로,
전 세계 투자기관들이 국채를 사들일 때 지표가 되는 지수이다.
영국 런던증권거래소(LSE) 파이낸셜타임스 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이 발표하며 미국, 영국, 중국 등 주요 23개국의 국채가 편입돼 있다. 추종 자금은 2021년 말 기준 2조 5000억 달러에 이른다.
WGBI 편입을 위해서는
발행 잔액 500억 달러(액면가 기준) 이상,
신용등급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기준 A- 이상,
외국인 투자자의 시장접근성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
WGBI 편입 절차로는 먼저 WGBI를 관리하는 파이낸셜타임스 스톡익스체인지(FTSE)와의 협의를 통해 관찰대상국 목록에 포함돼야 한다. 이후 FTSE가 시장접근성 개선 가능성 확인, 관찰대상국 목록 조정 등을 거치고 6개월 이상 검토해 매년 9월 열리는 연례심사에서 편입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WGBI에 편입되면 외국계 자금이 국내 채권시장에 유입돼 국채 금리 안정을 꾀할 수 있고,
국채의 신뢰도가 높아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반면 외국인 채권 자금이 증가하면 위기가 발생했을 때 자금이 급격히 빠져나가면서 시장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
한편, 2021년 국내총생산(GDP) 기준 세계 10개국 중 WGBI에 편입되지 않은 나라는 우리나라와 인도뿐이다.
한국 정부는 2009년 WGBI 편입을 추진했으나 무산된 바 있다.
한국은 편입 요건 중 발행 잔액과 신용등급은 달성했으나 정성 조건인 외국인 투자자의 시장접근성은 충족하지 못한 상태이다. 이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외국인 채권 투자에 대한 비과세가 필요하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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